
2025년 말, OTT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파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. 바로 디즈니+, 티빙, 웨이브가 손을 맞잡고 하나의 요금제로 묶인 '스트리밍 번들'을 출시한 것인데요.
넷플릭스 독주 체제에 대항하는 이 강력한 연합군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, 그리고 왜 지금 이 번들이 화제인지 자연스럽게 정리해 드릴게요.
1. 스트리밍 공룡들의 만남, 새로운 시대의 서막
이번 번들 출시는 단순히 가격을 깎아주는 이벤트가 아닙니다. 글로벌 IP 제국인 디즈니+와 국내 K-콘텐츠의 자존심 티빙, 웨이브가 뭉쳐 넷플릭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사건이죠. 특히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흐름 속에서 나온 이번 동맹은 구독자들에게 "이거 하나면 종결이다"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.
2. 번들 요금제: 얼마나 저렴할까? (가격 비교)
가장 중요한 건 역시 '가성비'겠죠? 이번 번들은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됩니다.
| 번들 유형 | 구성 서비스 | 가격 (월) | 할인율 |
| Double (디즈니+) | 디즈니+ & 티빙 | 18,000원 | 약 23% 할인 |
| 3 PACK | 디즈니+ & 티빙 & 웨이브 | 21,500원 | 최대 37% 할인 |
- 개별 구독 시 약 31,300원이 드는 3사 서비스를 월 21,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한 달에 약 1만 원을 아끼는 셈이니, OTT 여러 개 보시는 분들에겐 거절하기 힘든 제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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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구독 전 꼭 알아야 할 '계정 연동' 방식
이 번들은 하나의 앱에서 모든 걸 보는 방식이 아니라 '계정 관리의 통합'입니다.
- 결제 및 관리: 디즈니+ 플랫폼에서 통합 결제합니다.
- 시청: 콘텐츠는 각 사의 앱(디즈니+, 티빙, 웨이브)을 개별적으로 설치해 시청해야 합니다.
- 연동: 구독 후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기존 티빙/웨이브 계정을 연결하면 바로 혜택이 적용됩니다.
4. 이 조합, 무엇을 볼 수 있나? (콘텐츠 라인업)
세 플랫폼이 뭉치니 볼거리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.
- 디즈니+: 마블, 스타워즈는 기본! 최근엔 <무빙>, <킬러들의 쇼핑몰> 같은 고퀄리티 K-오리지널까지 장착했습니다.
- 티빙(TVING): <환승연애>, <술꾼도시여자들> 같은 K-예능/드라마의 성지죠. 여기에 KBO 프로야구 중계권까지 있어 스포츠 팬들에게도 필수입니다.
- 웨이브(Wavve): 지상파 3사의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습니다. 최근엔 <내 이름은 김삼순> 같은 명작을 4K로 돌려주는 '뉴클래식' 프로젝트로 향수까지 자극하고 있죠.
5. 소비자에게는 '최고의 선택지'
이번 동맹은 소비자에게 '가격'과 '다양성'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주었습니다. 넷플릭스 하나만 보기엔 아쉽고, 여러 개를 다 결제하기엔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최고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

